솔직히 프로포즈 목걸이로는 참 부족하고, 아쉬웠어요..
0이 하나 더 붙은 가격대의 제품으로 멋지게 하고 싶었지만
가진 것이 많지 않아 여유롭지 않게 하는 프로포즈로
여친 보다는 제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야경이 멋진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고
맛있는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티 타임
레스토랑에서 준비해준 토퍼가 나왔습니다.
얼마전 찍은 웨딩 사진 중에서 제일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
레스토랑에 부탁을 해놓았어요
사진을 보고 언제 이런걸 다 준비했냐고
너무 고마워 하더라구요
여친 앞에 무릎을 꿇고
준비한 목걸이를 열어 주며 이야기 했습니다.
"저와 결혼 해주시겠습니까?"
여친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에서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고맙다고 대답해주네요
그리고 목걸이 너무 이쁘다고 고맙다고
저에게, 그리고 이제는 저의 와이프에게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해준 디디에두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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